전선드럼은 자주 눈에 띄지는 않지만, 가까운 전기재료상에 부탁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.
예크지기가 시도한 방법입니다. 가끔 시골 교외를 가다보면 버려진게 있더군요.
승용차로 가져올 수 없어 버려진 위치를 메모해놨다가 가져오기도 합니다.
목재로 만들어진 전선드럼은 파렛트만큼 다양하게 활용가능합니다.
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조금만 힘을 들인다면 나만의 멋진 소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.
도전해보세요.
전선드럼은 4개의 볼트로 맞물려있습니다. 너트를 맞잡고 풀어줘야 분리가 됩니다.

원형을 어떻게 자르느냐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.
저는 2/3 지점을 잘라 팔걸이겸 커피테이블을 만들예정입니다.


분리할때 나온 판재로 의자부분을 조립합니다.
나무한개도 버릴 필요가 없지요.

폐 드럼이 된건 다 이유가 있겠죠?
쪼깨지고 금간 부분은 퍼티로 메워줍니다.

일차적으로 틈새곳곳에 폐인트가 스며들도록 스프레이로 초벌도색을 합니다.


초벌도색이 마르면 붓으로 다시 바릅니다.
완성된 모습.

